연인으로 돌아온 이병헌과 김태희, '아이리스'쇼케이스 현장
연인으로 돌아온 이병헌과 김태희, 왠지 어색해
- 드라마 <아이리스> 쇼케이스 현장 소식
쇼케이스에서 인터뷰하는 이병헌, 그리고 김태희와 정준호
★ 이병헌과 김태희, '엇갈린(?)' 연인으로 돌아오다
헝가리, 일본, 한국 등 세계 여러 지역에서 촬영이 진행되고 있는 KBS드라마 <아이리스>의 쇼케이스가 어제(8월 31일) 청계광장에서 열렸답니다. 충무로 영화제의 공식행사중의 하나로 기획된 이날의 쇼케이스는 출연배우들의 인기처럼 많은 취재진과 국내/일본팬들로 발 디딜틈이 없을 정도였어요.
특히, 빅뱅의 T.O.P(탑, 최승현)이 킬러 역을 맡은지라 빅뱅 팬들의 환호소리는 귀청이 찢어질 정도였답니다^^
드라마 출연진들 - 좌로부터 김영철, 이병헌, 김태희, 정준호, 김승우, 김소연, T.O.P
취재진이 많은 탓인지 자꾸 앞사람의 카메라가 뷰파인더에 걸리네요. 막상 카메라에 찍힌 사진들의 상태가 좋지 않아서 올릴 만한 사진이 많지 않으니 이해해 주세요~^^
* 구로에비뉴에서 열렸던 <아이리스> 제작발표회 글 보러가기
★ 많은 팬들을 거느리는 '교주' 이병헌
쇼케이스에는 드라마에 출연하는 이병헌, 김태희, 이병헌, 김태희, 김승우, T.O.P, 정준호, 김소연, 김영철과 김규태, 양윤호 감독이 참석하였고,
충무로영화제의 조직위원장을 맡고 있는 정동일 서울중구청장과 집행위원장을 맡고 있는 이덕화(사단법인 한국영화배우협회 이사장) 위원장이 참석하였답니다.
항상 솔직한 입담을 자랑하는 배우 정준호는 오늘도 이병헌에 대해 촬영장마다 일본팬들을 거느리고 다닌다며 우리는 그를 교주라 부른다"라고 해서 웃음을 선사했는데요, 영화 <놈놈놈>과 <지.아이.조>에서의 성공으로 이병헌의 인기는 멈출 줄 모르네요.
★ 돌아온 두 연인, 그러나 엇갈린 시선
지난 번 <아이리스> 제작발표회에서도 김태희의 적극적인 표현에도 불구하고, 배우 이병헌의 표정이 그리 썩 밝지는 않았는데,
오늘도 역시나 자꾸만 두 분의 시선이 엇갈리네요. 어제 찍은 많은 사진들 속의 두 분의 엇갈린 시선에 자꾸 신경이 쓰입니다. (호박의 오지랖)
사회를 맡은 KBS 이지애 아나운서가 김태희에게 "같이 출연하는 배우들 중 어느 분이 가장 친하냐고" 질문했을 때, 아무래도 촬영한 기간이 길었던 이병헌 선배가 친하다고 표현할 정도로 김태희는 적극적으로 이병헌에게 콜을 보내는데도, 이병헌의 표정은 여느 제작발표회의 배우들과 달리 밝은 웃음을 보여주지는 않네요~ ㅠㅠ
★ 강렬한 킬러 본능(?)을 보여주는 T.O.P의 패션
쇼케이스에서 가장 눈에 띄는 패션은 김태희의 뒷태와 빅뱅의 멤버인 T.O.P의 자켓에 달린 장식인데요.
검정색 장식이 강렬한 인상을 심어줄려는 의지를 표현했네요. 사실 가수로서 무대에 섰다면 자유로운 패션을 선보였을텐데 아무래도 쇼케이스와 같은 제작발표회이다 보니 정장 자켓에 포인트를 주었겠죠.
연기나 노래 중 어느 것이 더 쉽냐는 사회자의 질문에 "둘 다 쉬운 것은 없다"고 대답하는 T.O.P에게 사실 의도했던 대답은 연기가 더 어렵다는 것 아니었을까 싶네요.
이병헌, 김영철, 정준호 등의 연기력은 어느 정도 인정을 받고 있는 반면에, 김태희나 T.O.P의 연기에 대해서는 아직까지 신뢰할 수 없는 상태인지라 <아이리스> 성공의 최고 열쇠는 어찌 보면 이 두 스타의 연기에 달려 있지 않을까 조심스럽게 예상해봅니다.
오는 10월 14일부터 <아가씨를 부탁해> 후속으로 방영되는 KBS 수목드라마 <아이리스>는 국가안전국(NSS)을 배경으로 첩보원들의 배신과 사랑, 스릴 넘치는 추격과 액션을 그린 블록버스터 첩보액션 드라마입니다.
헝가리, 일본, 그리고 한국에서 촬영된 하이라이트 영상이 최초로 공개되었는데, 공개된 영상으로 보았을 때는 "20편의 영화"를 찍는 기분으로 촬영에 임했다는 이병헌의 지적이 과장이 아니라는 생각이 드네요. 배우들의 개런티가 만만치 않았겠지만, 제작비가 200억원이 넘게 들어갔다니 그에 걸맞는 멋진 작품으로 팬들과 시청자들에게 보답했으면 좋겠네요.
<덧붙이는 말>
3회를 맞이하는 서울충무로국제영화제의 규모는 참여국가 40여개국에 참여영화만도 200 여편을 넘어설 정도로 양적인 성장을 했지만, 과연 그에 맞는 성과를 만들어내었는지는 의문스럽습니다. 물론 고 김대중 전 대통령의 서거로 인해 추모의 분위기 속에서 레드카펫이 취소되는 등 차분한 행사로 바뀌었다고 해도, '영화제'라는 행사 속에 드라마 쇼케이스가 포함되어야 했는지는 아직 풀리지 않는 의문입니다.
물론 연결고리를 찾자면 배우 정준호가 충무로영화제의 부집행위원장이라는 점과 드라마의 스케일과 규모가 블록버스터 영화에 버금간다는 것이 있겠지만, 이것만으로는 왠지 부족하다는 생각이 드네요~^^
* 구로에비뉴에서 열렸던 <아이리스> 제작발표회 글 보러가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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