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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대,계절,유행마다 혼수용품도 달라~

from 생활ː리폼 2009/03/11 12:10

호박툰

코찔찔이라 불리우는 10년지기 아는동생이 계절의 여왕 5월에 시집을 간답니다^^ 띠동갑이기도 하지만 주름나이를 따지면 엄마뻘이라지요(ㅠㅠ) 그래도 이모NO! 엄마NO! 온니 언닙니다! (어느 남자블로거님 아줌마아니고 눈화라 부르랬더니, 삐져서 안오시더군요~ 그리 센스가 없으셔서야 원.. 호박이 더 뻘쭘했어요^^a) 14일부터 여행이라 가방도 싸야하는데, 호기심천국에 빠져 별의별껄 다~ 물어보는 코찔찔이에게 호박표 대마왕 잔소리를 하고있습니다. 가르쳐줄꺼면 고이 가르쳐주지~ 애를 쥐잡듯 잡고있는 호박(-.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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불황때문인지 북적북적했던 대형마트가 일요임에도 불구하고 썰렁~


지금 여행준비로 정신이 조금 없는 탓에(--;) 가까운 대형마트에서 디쟈인을 먼저 훑어보기로 했습니다. 코찔찔이가 혼수품으로 사겠다고 적어온 전자제품 목록은 양문형 냉장고 > 벽걸이 대형TV > 드럼세탁기 > 정수기 > 공기청정기 > 전기밥솥 > 청소기 > 음식물처리기 > 김치냉장고 > 에어컨 > 비데 등 (엥? 비.비데까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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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생이 제일 초관심을 보이고있는 공기청정기와 정수기


김치냉장고는 말렸습니다(Why?) 아이낳고 식구가 많아지면 천천히 사도 된다고.. 사실 맞벌이 부부에게 김치냉장고는 그닥 따로 필요하지 않은것 같아요(--^) 아침간단히(또는 굶고) 저녁도 거의 회사에서(야근 또는 외식) 주말,휴일에도 시댁 또는 외식일텐데(그리고 동생이 김치를 담글줄 아는것도 아닌데) 김치냉장고는 목록에서 제외시켰습니다. 물론 김치냉장고의 경우 있으면 행복해지는 품목이긴 해요^^ 동생경우엔 '우선' NO!
청소기는 스팀겸용으로 추천했어요~ 호박넨 스팀겸용 청소기를 사용중인데 정말 편해요(물론 스팀사용시 기계자체가 무거워 박하님이 도맡아 하고있는 실정이지만, 스팀으로 한번 밀고나면 바닥이 뽀송뽀송~ 기분까지 개운해지더라구요^^v)
TV는 말리고싶습니다만(--?) 개인취향이니 코찔찔이한테 맡겼구요~ 목록을 보다보니 5년밖에 안된 호박과도 벌써 차이가 많이 나더군요~
에어컨도 말렸습니다. 여름되려면 아직 멀었는데(그것보단 그런건 살면서 차차 마련해도 되는건데 말입니다. 아.아닌가용?)
비데도 필수혼수품이 아니지않냐고.. 따졌더니(?) 코만 찔찔거리는게 아니라, 거기(?)도 찔찔거려 비데는 무슨일이 있어도 장만해가야 한다는군요(ㅇㅅㅇ) 아놔~

동생이 적어온 전자제품 목록을 보면서 5년밖에 안된 호박때랑 참 달라졌구나~ 라는걸 느꼈습니다.
호박땐 비데, 정수기, 공기청정기, 음식물처리기는 없었거든요(호.호박만 그랬는진 몰라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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요즘은 공기청정기, 음식물처리기가 혼수품으로 인기라네요~



그러고보면 계절은 물론 시기, 유행마다 혼수품도 달라지는것 같아요~ 개인마다 형편과 취향에 따라 다른게 당연하겠지만 호박숙모때(1981년)는 전축이 유행이였고~ 호박친구들이 결혼할땐(1995~6년) 오디오가 유행이였어요.

비단 전자제품뿐 아니라 숙모때는 자개농이 유행이였고~ 친구들땐 하이그로시 장농이 유행이였지만 요즘은 붙박이농이 다 설치되어있어서 그런지, 아예 베스트룸을 따로 두어서 그런지 장농선호도는 그닥 높지않은것 같아요(호박주변인물들 대상조사) 아무튼 비데와 공기청정기를 추천하고, 음식물처리기와 정수기는 조금 생각해보라고 일러두었습니다. 렌탈도 있고^^

그나마 다행인건 동생네 시댁어르신들이 심성이 고우셔서 예단은 최대한 간소하게 했구요(이건 정말정말 다행이에요~ 예단때문에 말많은거 보면 속이 뒤집어지던데.. 사실 그런집안.. 부부금술에 도움되는것도 못봤구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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결혼도 유행처럼(?) 치뤄지는것 같아요~ 호박친구들은 대부분 25~27세때 앞다투어(?) 결혼을 했고~ 대뜸 연상연하 커플이 유행하더니, 언제부턴가는 이혼녀-총각 커플, 이혼남-처녀커플 결혼도 유행처럼(?) 치뤄지고, 요즘은 결혼시기가 30대 중반으로 훌쩍 넘어서는것 같아요~

불황의 그늘이 결혼마저 부담스럽게 만들고 있지만 그렇다고 결혼을 아예 하지 않을 수는 없는법! 오히려 또 젊은 나이에 빨리 결혼해서 안정을 찾으려는 사람들도 늘고 있다고 하더군요~ 결혼도 유행이야! 유행^^;

불황이라는 이유도있지만 아무리 일생에 한번뿐인 결혼이라해도 호박은 결혼은 곧 생활이니 예식을 치르더라도 혼수나 신용여행 비용을 절감하고 예단과 같은 격식은 생략하거나 최소화하는게 맞다고 생각해요~ 특히 올해는 환율과 원자재 가격이 치솟아 예물은 물론 혼수용품 값이 큰 폭으로 인상돼 시작부터 허리띠를 졸라매야 할 판이잖아요(ㅠㅠ)

혼수인 침구류나 가전제품들도 오름세! 따라서 혼수품장만, 예단, 예물은 생략하거나 최소화! 호텔결혼식도 자제! (물론 있는넘은 더 하겠지만.. ㅂㅇㅁㄱ) 신혼여행도 해외를 고집하기보다 제주도와 같은 국내로 선회하는 사례도 적지 않다고 하고, 형편이 조금 나아 해외로 간다 해도 가까운 동남아시아로 변경하고 있다고 하네요~
호박네는 36일동안 전국무전여행을 했었습니다(^^v)
 이런 설명들을 동생귀에 딱지가 앉도록 퍼부어대고 있으니 저녁쯤엔 "언니랑 괜히 왔어~" 라고 살짝 궁시렁대기도 합디다. ㅋㅋㅋ

아무튼 5월에 가장 아름다운 신부가 될 코찔찔이가 행복하게 정말정말 재미있게 알콩달콩 깨볶고 햄볶으며 살았으면 좋겠네요(^.~)/


ps 21~30호 득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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좋아죽는 호박^^ 고마워요~ 정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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